통증은 **“실제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된 불쾌한 감각 및 감정적 경험”**으로 정의됩니다.
급성 통증은 경고 신호로 작용하지만, 통증이 지속될 경우 독립적인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강한 자극에 의해 유발되지만, 장기화될 경우 통증 전달 시스템이 변화하고 **미세아교세포(마이크로글리아)**가 활성화됩니다. 이는 염증 물질이 부족함에도 만성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와 중추신경계의 통증 조절 실패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통증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으로 정의되며, 관절염이나 근골격계 질환 환자에서 **말초 조직의 염증에 의한 통증(체성통)**과 신경 손상에 의한 신경병성 통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만성 요통 환자에게서 두 가지 통증 유형이 공존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까지 통증에 대한 통합적인 표준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약물치료, 시술, 물리치료, 심리치료, 대체의학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운동, 물리치료, 침, 한방 치료 등과 병행됩니다.
하지만 NSAIDs의 부작용(위장관 독성, 신장 기능 저하, 심혈관계 이상 등)과 약물 상호작용 위험으로 인해, 보다 안전한 국소적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메소테라피의 작용 원리
메소테라피는 짧은 바늘로 피부 진피층에 약물을 미세 주사하는 시술입니다.
- 권장 바늘: 4mm (27게이지) 또는 13mm (30–32게이지)
- 주사 각도: 피부에 대해 30–45도
- 주입량: 1포인트당 10–0.20mL, 포인트 간격은 2~3cm
- 넓은 부위 치료 시 희석 가능 (하지만 주기적으로 반복 필요)
국소 주입된 약물은 서서히 확산되어 고농도로 작용, 근육주사(IM)보다 더 높은 농도로 오래 유지됩니다.
이는 국소 진통효과를 극대화하며 전신 부작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4mm 깊이로 진피층에 주입된 약물은 조직 내 농도가 높고 지속시간도 길며,
10mm 이상 깊이에 주사된 약물은 빠르게 혈류로 이동하여 국소 작용 지속시간이 짧습니다.
🗓 교육 프로그램 안내
1일차
“과학적 기초”
오전 09:00 ~ 13:00
- 메소테라피의 역사
- 작용 기전
- 주사 깊이
- 시술 기법 선택
- 장점과 한계
- 적응증
오후 13:00 ~ 18:00
- 실습 (Hands-on)
2일차
“통증과 신경계”
오전 09:00 ~ 13:00
- 신경계 구조
- 체성통(Nociceptive Pain)
- 신경병성 통증
- 스트레스와 통증
- 섬유근육통
- 스포츠 손상
오후 13:00 ~ 18:00
- 실습 (Hands-on)
3일차
“혈관 질환 및 근막통증증후군(MPS)”
오전 09:00 ~ 13:00
- 상지 및 하지 통증
- 관절관 증후군
- 섬유화
- 염좌, 골절, 정형외과 수술 후 통증
오후 13:00 ~ 18:00
- 실습 (Hands-on)